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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수 추천 수종 고르는 법 침엽수 활엽수 차이와 관리 팁

초록후니쌤·

지금 정원과 베란다가 가장 예뻐지는 시기예요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지요? 여름 내내 더위에 지쳤던 식물들이 이제야 기지개를 켜는 때가 바로 지금이에요. 사실 지금은 식물들에게 가장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거든요. 기온이 내려가면서 식물들도 뿌리를 뻗고 잎을 키우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기 시작해요. 이때 제대로 관리해주면 겨울을 훨씬 튼튼하게 보낼 수 있답니다.

Pile of wood Rüti bei Büren
Pile of wood Rüti bei Büren | 출처: Gestumblindi | Wikimedia Commons (CC BY 3.0)

특히 정원이나 베란다에 관상수를 두고 싶다면 지금이 정말 적기예요. 묘목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거든요. 아, 갑자기 생각난 건데 작년에 가을에 심은 나무들이 봄에 훨씬 건강하게 싹을 틔우더라고요. 역시 자연의 흐름은 무시할 수 없나 봐요 ㅎㅎ

🌿포인트
핵심 내용상세 설명
**뿌리 활착**기온이 낮아져 증산 작용이 줄어드니 뿌리가 자리를 잡기 딱 좋아요
**병충해 감소**여름철 극성이던 해충들이 줄어들어 관리가 훨씬 수월해요
**월동 준비**겨울이 오기 전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여유가 생겨요


Spruce forest at Holma
Spruce forest at Holma | 출처: W.carter | Wikimedia Commons (CC0)

초보자도 바로 시작하는 관상수 심기

관상수를 고를 때는 무작정 예쁜 것보다는 우리 집 환경에 맞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해요. 햇빛이 잘 드는 곳인지, 바람이 너무 세지는 않은지 말이죠. 요즘 같은 날씨에 추천하고 싶은 나무는 단연 남천(Nandina domestica)화살나무(Euonymus alatus)예요.

남천은 잎이 사계절 내내 푸르다가 겨울에는 붉게 물드는데, 이게 참 매력적이거든요. 화살나무는 가을에 잎이 정말 화려하게 변해서 정원 포인트로 최고예요. 심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화분이나 땅에 심을 때 기존 흙보다 조금 더 넓게 구덩이를 파주세요. 이때 퇴비를 흙과 잘 섞어서 바닥에 깔아주는 것, 잊지 마세요!

Beech Forest (AU), Great Otway National Park, Beauchamp Falls -- 2019 -- 1271
Beech Forest (AU), Great Otway National Park, Beauchamp Falls -- 2019 -- 1271 | 출처: Dietmar Rabich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나무를 넣고 흙을 덮을 때는 꾹꾹 누르지 말고 물을 충분히 주면서 흙이 자연스럽게 빈틈을 메우게 하는 게 포인트랍니다. 와, 진짜 이렇게만 해도 나무가 훨씬 잘 살아요!

🌿포인트
단계실천 포인트
**장소 선정**햇빛이 최소 4시간 이상 드는 곳인지 꼭 확인하세요
**구덩이 파기**뿌리 분보다 1.5배 정도 넓고 깊게 파는 게 좋습니다
**물 주기**심은 직후에는 흙 속의 공기가 빠지도록 물을 듬뿍 주세요
**지주대 세우기**나무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줘야 뿌리가 빨리 내려요


이런 실수는 제발 멈춰주세요!

나무를 심고 나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과도한 영양제 투입이에요. 나무도 사람처럼 아프거나 새로 이사 왔을 때는 소화가 힘들거든요. 그런데 빨리 키우겠다고 비료를 듬뿍 주면 오히려 뿌리가 상해서 말라 죽는 경우가 많아요 ㅠㅠ

Mossy beech trunk in Tantany Wood, New Forest - geograph.org.uk - 142541
Mossy beech trunk in Tantany Wood, New Forest - geograph.org.uk - 142541 | 출처: Jim Champion |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그리고 또 하나, 나무 심는 깊이인데요. 너무 깊게 심어서 줄기 아랫부분까지 흙을 덮어버리면 숨을 쉬지 못해 나무가 힘들어해요. 나무의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지점이 살짝 보일 듯 말 듯 하게 심어주는 게 정석이랍니다. 이건 정말 중요해요!

또, 지금 시기에 가지치기를 너무 과하게 하는 분들도 계신데, 가을에는 나무가 겨울을 나기 위해 영양분을 줄기로 보내는 중이에요. 이때 가지를 너무 많이 치면 나무가 겨울을 날 힘을 잃어버릴 수 있거든요. 죽은 가지나 너무 엉킨 가지만 살짝 정리하는 정도로만 만족하세요~

Haltern am See, Naturpark Hohe Mark -- 2018 -- 1308
Haltern am See, Naturpark Hohe Mark -- 2018 -- 1308 | 출처: Dietmar Rabich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포인트
잘못된 방법올바른 방법
**심자마자 비료 주기**최소 한 달은 적응기를 거친 뒤 시비하세요
**너무 깊게 심기**뿌리 윗부분이 지표면과 일치하게 심으세요
**과한 가지치기**병든 가지나 통풍을 방해하는 가지만 선별하세요
**물 주기 생략**겉흙이 마르면 바로 충분히 관수하세요


알아두면 요긴한 실전 꿀팁

혹시 베란다에서 키우신다면 화분 아래에 받침대를 꼭 두세요. 배수 구멍이 막히면 뿌리가 썩기 쉽거든요. 그리고 가끔 잎에 먼지가 앉으면 광합성을 방해하니까 물수건으로 살살 닦아주는 것도 좋아요. 잎이 반짝거리는 걸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ㅎㅎ

Moss covered tree trunk in boggy valley woodland - geograph.org.uk - 5754735
Moss covered tree trunk in boggy valley woodland - geograph.org.uk - 5754735 | 출처: Andrew Hill |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그리고 멀칭이라는 개념을 아시나요? 나무 주변 흙 위에 볏짚이나 바크(나무껍질)를 덮어주는 건데, 이게 수분 증발도 막아주고 겨울에는 지온을 유지해줘서 아주 효과적이에요. 특히 추위를 타는 나무라면 지금 미리 멀칭을 해두는 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아, 물론 너무 두껍게 덮으면 오히려 통풍이 안 될 수 있으니 적당히 덮어주세요!

또 하나, 가을에는 밤낮 기온 차가 크잖아요? 그래서인지 가끔 잎이 갑자기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건 너무 놀라지 마세요. 자연스러운 낙엽 현상일 수 있거든요. 다만, 전체적으로 잎이 말라가면서 떨어진다면 그때는 물 부족이나 병해를 의심해봐야 해요.

💡핵심 정리
항목내용
**멀칭 활용**바크나 짚으로 흙을 덮어주면 보온·보습 효과가 탁월해요
**배수 확인**화분 받침대에 물이 고여있지 않게 바로 비워주세요
**잎 닦아주기**젖은 천으로 잎을 닦아 광합성 효율을 높여보세요
**관찰하기**매일 나무의 잎 색깔 변화를 눈여겨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다음 달을 위한 준비, 미리 시작하세요

이제 나무를 잘 심고 자리 잡게 했다면, 다음 달에는 본격적으로 월동 준비를 시작해야 해요.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화분 위치를 조금 더 따뜻한 곳으로 옮겨주거나, 노지에 있는 나무는 짚으로 줄기를 감싸주는 작업이 필요하거든요.

생각해보니 벌써 겨울이 오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하지만 잘 준비해두면 내년 봄에 훨씬 더 싱그러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식물을 키우는 건 결국 기다림의 미학인 것 같아요. 와, 벌써 다음 달이 기다려지지 않나요?

🌿포인트
준비 항목다음 달 실천 계획
**방한 대책**추위에 약한 식물은 실내로 들일 준비를 하세요
**수분 관리**기온이 낮아지면 물 주는 횟수를 서서히 줄이세요
**낙엽 정리**떨어진 잎은 병균의 온상이 될 수 있으니 바로 치우세요
**월동 도구**짚, 보온 덮개 등 필요한 월동 자재를 미리 구비하세요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서 나무 한번 들여다보세요. 분명 여러분의 정성만큼 예쁘게 자라고 있을 거예요!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다시 물어봐 주시고요. 오늘도 초록초록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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